보도자료

제목 대경대 연극영화과, 8개 작품 릴레이 공연 펼쳐
일자 2021.12.10 조회수 92,6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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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는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에서 2주간 집중수업을 통한 공연을 선보이고, 대학로와 대구 소극장에서 8개 작품을 릴레이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아리나는 다양한 연극 축제가 이뤄지는 장소다. 대경대는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극교육 집중 수업과 작품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2주 동안 90여 명의 연극전공자가 참여한 가운데 4개 작품을 공연한다.

연극교육 집중 수업은 화술, 움직임, 현대극연구, 공연제작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과 전문교수(김건표, 김정근, 김귀선, 김종석, 김종희, 황준형, 이주아) 등이 참여한다.

김정근 교수는 "이번 밀양아리나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밀양아리나 내 스튜디오Ⅰ,Ⅱ 소극장에서 이뤄진다. '사천의 선인'(지도교수 김종석)과 '그류?그류?'(지도교수 김귀선)가 10일과 오는 11일 오후 2시와 4시 공연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파란나라'(지도교수 김종희)와 현대극 한 편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연극영화과는 예술산업체와 함께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극단 배스트 컴퍼니, 에술감독 배우진)을 대명동 소극장 길에서 10일(오후 8시), 오는 11일(오후 4시, 7시) 선보인다. 극단 배우와 졸업생들이 협업해 공연을 준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작품은 배스트 컴퍼니 전문배우와 연출이 참여하고 1,2진으로 출연진을 구성해 극단공연으로 제작된 만큼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공연은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창조소극장에서 '나비들의 계곡'(10일 오후 4, 7시)이, 소극장 창덕궁에서 '사천의 선인'(오는 16~17일 오후 6시)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 개설 26주년을 맞이했다. 연극, 뮤지컬 관련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 등 15차례 이상의 수상 실적을 보유했다. 올해 '12인의 성난사람들'로 밀양대학생연극제에서 동상과 연기상을, 거창대학연극제에서도 동상과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연말에는 외부 방송프로덕션(씨팀)과 공동제작한 웹드라마 '연기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과생은 졸업시까지 12편 이상의 연극 제작 실습을 마친 뒤 졸업할 수 있다.

연극영화과 김건표 학과장은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연극 및 연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집증수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연기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는 웹드라마와 다큐, 단편영화 등을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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