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밀양시는 밀양아리나(전 밀양연극촌)에서 ‘대경대학교 밀양아리나 문화예술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경대와 밀양시는 2016년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공연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밀양아리나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대경대 문화공연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종합문화예술공간인 밀양아리나에서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쳐왔다. 

대경대는 “밀양아리나 문화예술캠퍼스는 ‘DIFFERENCE IS THE VALUE’라는 학교 교육이념을 토대로 ‘다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메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대경대는 밀양아리나 문화예술캠퍼스를 통해 대학의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고 문화예술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채영 총장은 “밀양아리나 문화예술캠퍼스 선포식은 대경대와 밀양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밀양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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