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대경대, 웹드라마 ‘연기왕’ 자체 제작 나서
일자 2021.07.05 조회수 17,6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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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가 학교를 배경으로 웹드라마 자체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 개발에 참여하고, 전문가와 교수들이 제작에 총출동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웹드라마 타이틀은 '연기왕'. 1편당 15분씩,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경북 경산 본교와 남양주캠퍼스를 주 무대로 지난 29일 촬영을 마쳤다.

'연기왕'은 한류 열풍의 중국시장 진출을 겨냥해 국내 대형 기획사인 '스타군단'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배우, 아이돌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담은 얘기다. 시청률을 좌지우지하는 다양한 현실의 모습과 배우들이 '연기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극본과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김건표 연극영화과 교수는 "전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 개발과 극중 장면 만들기에 참여하고 수정을 거쳐온 작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전문가와 학생, 교수들이 총출동했다. 국내 최대 촬영프로덕션 '씨팀'의 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음향, 조명, 종합편집, 미술 등의 기술 분야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또한 총 5대의 카메라와 80여명의 제작 스텝이 투입됐다.

그룹 샵 출신 가수 장석현과 배우 엄수정, 지춘성, 김귀선, 정예지 등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 학생·교수들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배우로 출연한 엄수정 교수는 "촬영에 선발된 학생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하는 과정에서 현장 실무를 이해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 촬영하면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웹드라마 '연기왕'은 네이버TV, 유튜브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방송을 통해 반응을 보고, 앞으로 작가들을 보강해 스토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실제 드라마 제작환경과 동일한 웹드라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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